안녕하세요
제가 초등학교서부터 가정환경이나 학교에서 따돌림을 받았었어요.
조부모님에게서 자랐구요
할머니가 감정기복이 심했으며 엄격하게 키우시는게있었어요.
초등학교서부터 제가 생각하기에 우울감이 있었어요
칼빵? 몸에 칼로 상처내고 남 눈치를 극도로 보고 인관간계에 너무 민감하고
그게 성인까지 이어졌고 평소 증상은 우울하고 외롭고 갑자기 눈물이나고 다 내탓같고 이래 살아 뭐하나 싶고
그러다보면 무기력해지고 혼자있고싶고 감정기복조 조절도 잘 안되구 이러한 증싱들이 작년 중하반기에 한달에한번씩 생리증후군처럼 증상이 더 심해졌습니다
감정기복도그렇고 폭식증 토할때까지 먹고 내 자신이 한심해보이고 반복하다 너무 힘들어서 산부인과 진료를 갔어요 생리전증후근인줄알고 근데 아니라하더라구요
고민끝에 정신건강의학과를 갔고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을 권유 하시더라구요
근데 약은 뭔가 꺼려져요 의존하게 될까봐 무섭습니다
나이는 26이구요 벌써 지금부터 약을 먹으면 나중에서 내가 잘 버틸수 있을까 싶어서요
우선 간김에 약을 먹어보자 하고 먹었는데
취침전에 복용하라길래 먹었더니 잠을 못잤어요 하나도ㅠㅠ 오히려 약 먹으니깐 더 힘들어서 그냥 제가 끊고 병원을 안갔는데
요즘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불안하고 우울하고 눈물도나구..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어제 있는약복용하니 너무 편해졌습니다
근데 아직도 약에대한 무서움이 있는데
우울증 정말 약으로 치료 가능할까요..?
그리구 저 정말 우울증 맞나요
약이름은 파록스 CR이구요 불안할때먹는약 따로 해주셨는데 그건 이름을 모르겠어요
근데 약을먹으면 가슴이 답답해요 이럴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