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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상복부 통증

근 한달 전부터 우측 상복부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갈비뼈 아래쪽은 약간 찌르듯이 아팠고 갈비안쪽은 묵직하게 아팠습니다. 통증은 약 5분을 넘지는 않았지만 근근히 안팠고, 밥 먹은 이후에 아픈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우측 상복부 외에도 명치와 우측 갈비뼈 말단을 누르면 많이 아프고 좌측 상복부는 오른쪽보다는 빈도수가 적지만 근근히 아팠습니다. 상복부가 돌아가면서 아프고 유독 우측이 심하고, 요즘에는 소화기에 걱정이 많아서 그런지 식욕도 떨어지고 밥을 먹으면서도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지 속도 답답합니다. 등까지 아픈 경우는 정말 드물게 있고 약 한달 반 전에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었는데 이때는 역류성 식도염과 십이지장 궤양을 진단 받아 약을 먹는 중입니다. 인터켓에 검색해보면 간암이나 췌장암이니 담도암이니 별에 별 암이 다있다 하고 최근 다른 검진을 위해 병원 갈 일이 많아 피검사나 흉부엑스레이를 찍었을때도 정상 수치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상복부 전체적으로 만졌을때 단단하고 문지르면 약간 우들투들하게 느껴지는데 좌우가 다르지는 않습니다. 왜이러는걸까요?? 병원 예약을 미리 해두긴 했는데 너무 걱정되네요ㅠㅜ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 가기전에 검색해보면 너무 무서운 병만 떠서 걱정되어 올려봅니다. 현재 금주 중이고 비흡연자 입니다.


답변

Re : 상복부 통증
엄문용
엄문용[전문의] 은평탑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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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엄문용 입니다.

실제 진료시에 많이들 호소하시는 증상입니다.
최근 위내시경상 식도염과 십이지장궤양을 진단받으셨네요. 이와 관련하여 충분히 지속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한편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소화기관에도 복잡한 내장신경이 분포하고 있는데 스트레스 상황, 예민한 성격의 분들은 내장신경이 항상 긴장되어 각종 상복부 증상들이 발생합니다.
우선 위산분비억제제를 포함한 위장약을 복용해보시고 증상이 장기간 지속시 내장신경의 긴장을 풀어주는 신경안정제를 복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는 상복부초음파를 통해 담낭, 췌장등의 이상여부 정도를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