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학교를 다니는 24세 남자 학생입니다.
군복무를 하기 전에는 지니고 있지 않지만 군 제대 후 이 습관이 생기게 되고 현재 저의 모든 생활로 하여금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로부터 2년전 저는 친구의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로 제 습관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너 왜 이렇게 머리를 만지고 비비꼬고 뜯냐?"라는 말을 듣자마자 근처 거울을 통해 제가 머리를 만지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처음에 별거 아니겠지 하고 넘겼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며 제 생활에 상당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과제를 할 때 10분만에 할 수 있는 것이지만 이 습관이 동시에 행해진 결과 1시간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현재는 모든 생활영역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이 습관을 위해 아무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머리를 짧게 하기
-모자를 착용하여 다니기
-다른 일에 집중해보기
-정신과 진료 받아보기
위와 같은 노력뿐 아니라 여러 방법을 시도하였지만 현재 점점 심해져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금 글을 적고 있으면서도 만지고 있는 것을 보고 빨리 고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싶은 것이 저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나 경험으로 해결 된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