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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살이 너무 더디게 빠져서 고민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삶은계란두개씩만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그냥 밥 적당량만 먹는데 살이 너무 더디게 빠져서 고민입니다ㅠ

출근전에 헬스장가서 꼬박꼬박 1시간에서 1시간반정도 걷기 운동도 하고 있거든요ㅜ
군것질을 하는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 일까요ㅜ


답변

Re : 살이 너무 더디게 빠져서 고민입니다
우지희
우지희[영양사] 위고다이어트
하이닥 스코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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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우지희 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노력중이시군요.
현재 초저열량 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초저열량식은 800칼로리 이하의 식사를 말하며, 이 식사는 지방뿐만 아니라 체수분과 근육의 손실이 많은 식사로
권하지 않는 다이어트 식사입니다.

우리 몸은 생명 유지 및 활동을 위해 일정량, 일정 칼로리가 식사로부터 공급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식사량이 너무 적어 섭취 칼로리가 너무 적을 경우 살기 위해 우리 몸은 소비에너지를 확 줄이게 됩니다.
몸 자체에서 소비에너지를 줄이게 되니 운동을 하여도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 것이죠.

가장 먼저 수정할 것은 아침과 저녁 식사를 구성을 보완하여 섭취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남자분들은 최소 하루 1500칼로리 이상은 섭취를 하시면서 다이어트 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아침, 저녁 식단 예) 현미밥 2/3공기+쇠고기 미역국+두부부침+콩나물무침+김치 소량
호밀샌드위치+우유

위의 내용 참고하여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살이 너무 더디게 빠져서 고민입니다
김정현
김정현[운동전문가] 쓰리먼스더바디
하이닥 스코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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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정현 입니다.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거나 요요가 오는 이유는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 때문에 생기는 호르몬의 변화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하루에 필요한 열량(칼로리)과 영양소가 있습니다.
1일권장섭취칼로리 = 기초대사량 + 활동지수에 따른 소모칼로리양(기초대사량의 1/4-1/2)
이보다 부족해 지면 몸에서 문제가 생기게 되는데요,
갑자기 적게 먹으면 처음엔 살이 빠지겠지만, 반복될수록 몸이 거기에 적응해버리면서 어느순간 정체기가 오게되고, 또 나중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몸이 살이 잘찌는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 갑자기 굶거나 식사량을 줄였을 때 몸이 적응하는 과정 -
1. 몸의 기능을 낮춰서 소모하는 칼로리를 줄입니다. 이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에 취약해 질 수 있습니다.
2. 몸 속 세포는 살아남기 위해 에너지를 더 저장하려고 지방축적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전과 비교했을 때 같은 양을 먹어도 지방으로 가는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결국 살이 더 잘 찌는 몸으로 변신하는 거죠.
3. 근육량이 줄어들어 기초대사량이 감소하여 결국 매일 소모하는 칼로리가 더 줄어들게 됩니다.
단백질만 먹는다고 근육이 생기는 것도 아니며 근육감소를 막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반드시 운동을 함께 해야합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은 절대로 적게 먹거나 굶어서 살빼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는 겁니다.
자신의 1일권장섭취 칼로리를 반드시 3끼에 나눠서 먹고(핼스장이나 보건소에서 인바디검사 해보세요), 추가로 운동을 한 만큼만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가 항상 적당히 유지되는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천천히 오래 씹어서 15분 이상 식사를 하시고, 건강한 신선식품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과 더불어서 평소에 자주 움직이는 생활습관을 만들어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주세요.
이런 건강한 식습관을 장기간 유지해야 호르몬의 밸런스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