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발한증(anhydrosis)는 중추신경 장해, 당뇨병, 요붕증, 색소성 건피증, 어린선 등에 병발하며 원인 미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환자분의 증상을 미루어 짐작해볼때 뇌경색에 의한 중추신경 손상과 이에 따른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율신경계란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심박수, 근육 긴장도, 땀, 소변 등)를 위해 무의식적으로 조절되는 신경계로 이는 궁극적으로 뇌나 척수 등 중추신경계의 조절을 받으므로 뇌경색등의 중추 신경계 손상 시 땀이 나지 않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