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전문의 정도감 입니다.

스트레스 반응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아마도 지속되는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고, 참기 힘든 역치 이상의 스트레스가 반복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심장이 빨라진다거나 호흡이 빨라지고 흥분되는 것은 스트레스에의한 정상적인 생리 반응이며
살기위한 생존 반응이기도 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봤을 때는 병적인 이상 반응으론 생각되지 않습니다. (심장박동수도 정상범위입니다.)
물론 사람에따라 그리고 상황에따라 정상 스트레스 반응도 힘들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일단은 어떤 상황에 어떤 일로 스트레스가 있는지 정확히 아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요인이 어떻게 그리고 왜 받아들이기 힘든지 파악해야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신체적으로 질병이 있거나, 질병이 없이 똑같은 환경에 있더라도 피로나 신경 쇠약, 무기력 등도 스트레스 역치를 낮추는 요인입니다.

행동적인 치료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발요인을 이해하고 회피하는 것이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 것입니다.
충분한 규칙적인 식사 및 규칙적인 수면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나 운동 또는 명상, 복식호흡 그리고 근육이완법 등을 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양학적으로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부족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은 비타민과 무기질등의 영양제 등을 보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우유 등의 스트레스 억제 음식을 드시거나 릭티움 성분이 들어간 약제를 복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된다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나 코티솔 등의 분비 이상을 초래하는 내분비계 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