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분비내과 상담의 이완구 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비만 인구의 증가와 늦은 나이의 출산으로 인해 점차 임신성 당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12년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임신성 당뇨병의 유병율은 8.0%로 보고 되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사람은 장기적으로도 분만 후에 당뇨병의 발생 가능성이 7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분만 후 약 8년이 경과하면 50% 정도에서 2형 당뇨병이 발생되었슴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질문자의 경우도 임신성 당뇨가 있얶기에 향후 당뇨 발생 위험이 높은데, 현재 이미 당뇨 전단계로 진행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공복 혈당이 110까지 오른다면, 당화혈색소와 경구 당부하검사 등을 받아 보셔야 하며, 이에 따라 약물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한 약물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운동과 식이조절을 시작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군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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