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변세진 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스테로이드 치료는 꼭 필요하기도 하고 어떤 분의 경우는 스테로이드 없이 다른약만으로도 조절이 잘 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의존성'은 환자분마다 큰 차이가 있어서 말씀해주신 내용만으로는 쉽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류마티스 치료의 큰 원칙은 (다른 질환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부분이지만) 어떤 약제도 주치의와 상의 없이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식욕을 증가시키기도 하고, 같은양을 드셔도 체중 증가가 쉬워지므로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체중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지요.

젊은 여성에게 살이 찐다는것은 큰 문제이므로 이 부분에 대해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를 하시는것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비타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드신다고 크게 도움이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힘내서 잘 치료받으세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임혜빈 입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의 과잉반응으로,
면역의 불균형이 심하게 되면, 내 몸의 세포를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입니다.

주원인은 '장누수증후군'으로
벌어진 장점막 틈사이로 나쁜 독소들이 들어오면
혈액으로 떠다니다가 내몸에 가장 약한 점막의
너덜너덜한 곳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염증이 코로 가면 비염, 피부로가면 아토피, 기관지로 가면 천식
관절로 갔을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즉, 대장에서 들어온 어떤 나쁜 박테리아는 관절 조직과 거의 흡사하게 생겨
면역이 관절조직을 박테리아로 오인해 파괴함으로써 자가면역증이 되는데,
대장염 환자들의 25%가 류머티즘에 걸리며,
한 연구에 의하면 류머티즘이 심할수록 소장,대장 내 나쁜 박테리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류머티즘 환자는 대장을 깨끗이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자신에게 알레르기가 되는 음식을 피하는 한편
소장균,대장균을 꾸준히 복용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발병은 갑자기 생길 수도 있으나, 대체로 천천히 진행되어
몇주간 피곤하며 미열이 나고 기운이 없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 환자는 위산과 소화효소가 부족해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장내에서 음식물을 완전히 소화시킬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현재복용하시는 종합영양제는 꾸준히 복용하시되,
특히 소장균과 대장균이 모두 들어간 '비피더스유산균'의 섭취로
대장 내를 깨끗히 청소할 수 있도록 하시며 체내에 쌓여있는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더불어 스테로이드제를 드실경우, 살이 찌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약은 담당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신 후, 복용 중지하시길 바라며,
평소에 검은콩 등의 두류 종류를 많이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

소장균,대장균 대한 상세한 상담과 식이요법에 대한 상담 원하신다면,
쪽지주시면 상세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