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최은지 입니다.

생리양이 반 이상 감소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시군요, 한번 그런게 아니고 지속적인 증상으로 보이는데요.
여성으로서 생리가 평소같지 않으면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게 됩니다.

실제로 생리는 여성건강을 알려주는 직접적인 신호입니다.
생리주기의 변화도 그렇고 양의 변화도 그렇답니다. 특히 생리양이 감소하는 것은 "과소월경"이라고 합니다.

질문자님께서 정보 중에 나이를 적어주지 않으셔서 나이를 고려한 상담이 어려운 점이 아쉽습니다만..
생리양만 변화가 있는지, 생리주기에도 문제가 있는지
또 생리양이 줄기 전에 식이조절이나 운동을 꾸준히 했는지, 스트레스 요인은 없었는지 등의 자세한 진료를 통해
생리양 감소(과소월경)의 원인을 파악하고 가장 적합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나이가 폐경에 가까워 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리양이 주는 것은 정상적으로도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아직 40대 미만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생리양 감소가 자궁내막두께와 연관이 있으므로
추후 난임, 반복유산등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오래 방치하지 마시고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과소월경의 원인은 난소기능저하, 배란장애 등 난소기능과 자궁내막과 연관이 있습니다.
인공 호르몬 요법은 자궁내막을 두껍게 증식시켜 생리양을 일시적으로 늘려주는 효과기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난소의 호르몬 분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자궁내막두께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에스트로겐, 포르게스테론)이 스스로 잘 분비될 수 있도록 하는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서도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