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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급격한 몸무게 변화와 붉은 좁쌀여드름이 온 얼굴에 퍼지고 있습니다.

최근 2~3개월간 급격한 몸무게 변화 (지방 +5kg를 포함해 총 6키로 가량 몸무게 증가)가 있었고, 원래 피곤할 때 한달에 한 두개 작게 나던 붉은 좁쌀여드름이 온 얼굴에 퍼지고 있습니다. 살이 찌는 것 같아 필라테스를 주 3회 고강도로 운동하고, 식단 조절도 하고 있는 중인데 큰 효과를 못 보고 있어요. 그리고 얼굴 트러블도 여드름 전용 클렌징과 팩, 진정 미스트등을 수시로 쓰고 화장도 거의 안하면서 선크림만 바르고 있는데도 점점 얼굴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3개월 전부터 새 회사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환경의 변화 때문에 몸 상태가 심각하게 망가질 수가 있는 건가요? 업무 환경이 나쁜 편은 아니라 큰 영향이 있는 지는 모르겠는데 살찌고 피부트러블이 나기 시작한게 딱 일하기 시작하면서부터라 조금 의심됩니다.. 살은 식이조절이랑 운동으로 뺄 수 있는데 피부가 너무 걱정이네요.. 흉터도 많이 지고 스트레스입니다ㅠ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66cm 57kg 23살 여성입니다.


답변

Re : 최근 2~3개월간 급격한 몸무게 변화 (지방 +5kg를 ...
최종원
최종원[한의사] 최종원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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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최종원 입니다.

안타깝게도 직장이 바뀌고나서, 살도 많이 찌고, 여드름이 심해져서 고민을 하고 계시군요.ㅜㅜ
사람이 몸은 너무도 정교하게 맞물려 있기에 이런 상황이 서로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잘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중요한 부분은 원래도 여드름이 피곤할때 몇개씩 있었다는 점입니다.(여드름은 대부분 모공속에 각질이 쌓여서 피지의 배출을 방해하는 피부타입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발병하는데, 질문자님도 이런 피부타입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여기에 피곤하고, 살찌고, 스트레스 받는 등의 악화요인이 더해지면서 여드름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여드름을 흔히 사춘기에 발생하는 병으로 알고 계신 경우도 많던데, 23살이라는 나이는 사실 별다른 이유없이도 여드름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여드름이 심해지면, 피부의 재생력이 떨어지면서 증상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증상이 심해지고 반복되는 여드름은 화장품 쓰고, 팩해서 좋아지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얼굴에 흉터까지 남는 상황이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봐야 되는 단계라고 예상되네요.
주변에서 여드름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을 알아보고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급격한 몸무게 변화와 붉은 좁쌀여드름이 온 얼굴에 퍼지고 있습니다.
조혜리
조혜리[영양사] 정관보건지소
하이닥 스코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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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조혜리 입니다.
환경적변화.스트레스.수면부족.야식등여러가지요인이있을수있습니다
수분섭취하루 1.5리터이상,순수한물로 섭취해주시고,
피지분비를촉진하는 밀가루,초코렛,유제품등은 피해주세요.
특히 야식 주무시기3시간전 공복상태를 유지해주세요.
공복시 유산균,식이섬유소섭취를 잘해주셔서 장면역력증가,장운동을 원할하게 할수있도록 관리해주시고,
평상시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해조류,채소류,끼니별 2가지이상섭취해주시고,
자극적인음식을 주의해주세요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급격한 몸무게 변화와 붉은 좁쌀여드름이 온 얼굴에 퍼지고 있습니다.
최해현
최해현[] 하이닥
하이닥 스코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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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최해현 입니다.

갑작스런 체중 증가의 원인은 수면부족(과다), 내분비질환(갑상선기능저하증, 쿠싱증후군, 다낭성 난소 증후군), 스테로이드제, 항우울제,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환을 갖고계시다면 병원진료를 권합니다.

질문자님의 신체질량지수(BMI)는 20.69로 정상에 속합니다. 갑작스럽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하게 되면, 근골격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으로 가벼운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빠르게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실시하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의 근력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물은 열량이 없으면서도 공복감을 없애주고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니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하며 이미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했는데도 배가 고프다면 무작정 참기보다는 적당한 간식(저열량 간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지방육류, 생선, 콩 등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전체적인 섭취량을 줄이거나 먹는 횟수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