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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갑자기 기억난게 있어 수정하여 올립니다.

갑자기 기억난게 있어 수정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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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사는 40대 주부입니다. 20여 년 전부터 왼쪽 악관절이 좋지 않아 치료를 몇 년 받다가 효과가 없어 치료를 중단하고 그냥 턱이 걸리면 풀고 풀고 지금까지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러다 지난 주(목요일)에 급성으로 경추수술을 하고 깨어나보니 왼쪽 턱이 걸린채로 턱이 2센티 이상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학병원인데 정형외과에서 모른다 그러고 이곳 대학병원 치과에선 스플린트를 하고 기다려보자는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을 하셔서 그냥 제 입원병실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퇴원인데 수술보다 더 스트레스 받고 답답합니다.
방법좀 알려주세요. 급히 인터넷을 찾아보니 악관절 가동술이란게 있더군요. 효과가 있을지 걱정과 답답함이 한가득입니다. 목도 보호해야하는데 턱도 치료해야되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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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으로 기억나는데요.
사랑니를 뽑으러 갔다가 마취가 안되어 여러 번 마취를 더 해도 감각이 그대로 남아있어 어쩔 수 없이 그냥 칼로 째서 발치한 적이 있습니다. 솜을 한동안 물고 있다가 뺐을 때 그때도 이렇게 턱이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였나.. 병원에 가서 증상을 얘기했더니 가끔 이런 일이 있다며 간호사한테 주사를 맞았던거 같아요. 약을 줬는지 헷갈리는데 주사였던거 같아요.

이번 수술할 때 마취량이 많아서 였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술실 들어가기 전 엉덩이에 마취주사 맞고 수술할땐 전신마취 했고요.

만약 그때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주사(약)를 맞았을까요. 뭐가 문제였던걸까요?
제발 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Re : 갑자기 기억난게 있어 수정하여 올립니다. ------ ...
유호섭
유호섭[전문의] 구포하나정형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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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유호섭 입니다.
턱관절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은 입을 크게 벌리거나(예;하품한 후) 또는 벌려지는 경우(예:치과에서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치료한 후), 딱딱한 것을 잘못 씹어 턱관절이 삐거나, 턱관절 주위를 부딪히면서 턱관절이 삐는경우 등 많은 원인이 있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판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수술 전 투여된 주사 약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을 것 같습니다.
턱관절 장애의 경우 일반적으로 정형외과 등에서 턱관절 및 턱관절 주위에 주사치료 및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통해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