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달동안 인간관계에서 오는
억울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끊임없이 생겼는데
툭하면 울음이 나올 것 같고 매사에 눈치보게 되며
가슴이 두근두근 자꾸만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밥먹을때도 막상 먹기 시작하면 배가 부른 상태도 아닌데
먹자마자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맛있게 느껴지지가 않네요
크게 호흡을 해보기도 하고 재밌는 것도 해보자 하고 게임도 해봤지만
계속되는 불안함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현재 학생인데 괜찮아질때까지 모든 생활을 멈추고 싶을 정도로
힘듭니다...혼자 있으면 외롭고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이고 슬픈감정만 맴돌아서 혼자 있는게 너무 싫은데 사람들과 있는것도 힘들어요 다들 저보다 행복해보이고 그 사람들과 대화 하려면 행복한 척을 해야할 것만 같아요 그래서 혼자 있는게 무서워서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같이 지내려고 행복한 척을 하다가 금방 지치고 다시 혼자 있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며 또 불안해해요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연애를 하고 있지만 상대방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
연애또한 불안함을 가진채 하게 되네요
그나마 제일 편한게 남자친구인데 제 불안하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털어놓게 될때면, 갑자기 울음이 터질때면 괜히 미안해져요
해야할일도 많고 미래를 위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때인데
모든게 막막하고 먼 미래는 커녕 하루하루 지내는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