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생각 같기도 합니다만 죽음이 너무 무섭습니다.
갑자기 죽게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보다는 죽음 뒤의 내가 없어지는 것이 두렵습니다...
이제 23살인데 벌써부터 이런 걱정을 하는 것이 미련한데 안 하고 싶어도 계속 떠오르고, 잠 들 때가 제일 힘듭니다 ㅠㅠ
최근엔 너무 무서워 울다가 잠든 적이 있습니다..
심리상담 받아봤을 땐 이게 '기질'이라고 들었고 그 뒤 시간이 없어 못 가게 되었는데, 기질이라면 정말 치료할 수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