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윤성원 입니다.
활동이 줄어들면서 체중이 늘어나 걱정이 많으시군요.
현재는 수술부위의 치료와 회복에 더 중점을 맞추어야 하지만,
늘어나는 체중으로 인해 너무 걱정이 되신다면 소모하는 열량을 감안하여 섭취량을 조금 줄여보는 방법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술 후 회복을 휘해서는 단백질 급원인 육류, 생선, 달걀, 콩류 등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으며,
식사와 간식의 양 또는 횟수를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시로 적절한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 중 극심한 다이어트는 치료효과를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 안내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규칙적인 시간에 균형잡힌 식사를 적절한 양으로 드시는 것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반식 : 세 끼니 규칙적인 시간에 섭취하되, 평소 섭취량의 절반으로 섭취량을 줄입니다.
2. 식품 선택 : 섭취량 전체의 1/2은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채소 반찬, 1/4은 복합당질 식품(쌀, 보리, 호밀, 귀리, 보리 등), 1/4은 어육류 반찬(고기, 생선, 두부, 달걀 등)로 구성합니다.
3. 수분 섭취 : 하루 1.5~2L의 물을 조금씩 수시로 섭취합니다.
4. 간식 섭취 : 불필요한 간식은 금지하되 줄어든 식사량으로 인해 간식이 필요하다면, 과일, 채소, 견과류를 이용합니다.
5. 활동량 증가 :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일상 생활 속에서 몸을 자주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합니다.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하시는 것이 포만감을 제 때 느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단순당질, 정백당이 많은 식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을 방해하여 섭취량 조절 및 간식 조절에 실패하게 되므로 이런 식품은 가급적 적게 드시도록 노력하시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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