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지는 잘모르겠는데요.

현재는 나이가 마흔입니다. 고2때 아버지가 돌아가실때, 친인척들의 행동을보고 실망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생겼던 인간관계에 염증이 나기 시작했구요 11년전에 사람들과 일이 생겨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가면 숨도 쉬지를 못하면서 무기력해지고, 제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보잘것없다고 생각합니다. 눈물도 한없이 많아졌구요. 건망증도생겨서 문을 잠가고 여러차례 확인하고, 물건도 잘잊어버리구요. 물건은 어릴적부터 잘 잊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여지껏 꾸준히 다니고있습니다. 단지 인간관계나 하는일에 흥미가없고 목표의식도 없습니다. 직장이나, 가족과도 가끔 대화는 합니다.

예전부터 자살충동은 없지만 가끔 바다나 강을 보면 그안에 깊게 잠기고 싶다는 생각은 합니다.

위내용은 간단히 추려서 쓴건데, 저는 우울증이 맞을까요? 인터넷에서 간단 테스트를 해봤는데, 우울증으로 나왔지만, 다시한번더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