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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최근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술 전 심장검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심박수가 너무 낮게 측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제 심박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분당60회를 넘기지 않습니다. 평소에도 안정적이면 46회정도까지 떨어지고요.
검사 후 이상이 없다고 나오긴 했는데, 궁금합니다.
평소 운동을 즐겨하긴 하지만 격하게 하는 편은 아닌데 심장이 큰 편이고 느리게 뛰는것이 건강에 이상을 줄 수 있는건가요?
참고로 제 신장은 186cm, 몸무게 84kg가량입니다. 그리고 인바디검사를 받으면 근육량이 높게 측정되곤 합니다.


답변

Re : 최근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술 전 심장검사가 ...
김명주
김명주[전문의] 성모Y마취통증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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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김명주 입니다.

심박수의 정상 범위는 분당 50-100회입니다. 평균적으로 정상인의 안정시 심박수는 분당 70회 정도 입니다. 하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크며, 특히 운동선수의 경우 심박수가 낮게 관찰되기도 합니다.

많은 심폐활량을 필요로 하는 운동을 지속할 경우, 심장의 구조적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심장벽이 두꺼워지고, 한번 박동할 때마다 심장에서 전신으로 내보내는 혈액의 양이 증가합니다. 이렇게 심장의 효율성이 높아지면 굳이 많은 심박수가 필요로 하지 않게 되어 심박수는 떨어지게 됩니다.

가슴통증, 어지러움, 숨이 참 등의 다른 증상이 없다면 안정시 46회 정도의 심박수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 운동을 지속하지 않게 되면 심박수가 증가되는 조절이 필요한데, 나이가 어릴 경우는 가역적이나 나이가 많을 경우는 비가역적으로 심박수가 낮은 상태로 고정되기도 합니다. 이는 건강에 이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가슴 통증, 어지러움, 숨이 참, 실신 등 다른 증상이 발생할 시는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최근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술 전 심장검사가 ...
최해현
최해현[] 하이닥
하이닥 스코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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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최해현 입니다.

정상 성인의 안정 시 심박수는 보통 60∼100회 입니다. 안정 시 심박수는 체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장 근육이 발달되고 이는 심장활동 능력과 심폐체력 향상으로 이어져 안정 시 심박수가 적어집니다. 건강할수록 심박수가 감소하며, 대신 1회 박동 시 혈액을 박출하는 심박출량이 많아집니다.

심폐기능을 강화할수록 심장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심박출량이 증가하여심장의 효율성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호흡곤란이나 현기증, 흉통, 심부전증, 실신 등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병원에 진료를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질문자님의 신체질량지수는 약 24.28로 과체중에 속합니다. 비만일 수록 심혈관질환 발생가능성이 높으니 산책, 뛰기, 줄넘기, 체조, 수영,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과 같은 운동 중 자신에게 적합한 것을 하루 30분 정도 1주일에 3회 이상 시행하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