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건강Q&A

질문

갑상연골

제가 작년에 12월초에 첨부파일과 같이 성대마사지를 하다가 뚜둑 소리가 나더니 굉장히 아팠습니다. 그러고 나서 갑상연골이 점점 내려가는게 느껴지고 목 넘김이 불편해졌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바로 CT 촬영을 했으나 별 이상이 없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점점 갑상연골과 설골이 비대칭이 되고 갑상연골이 왼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설골과 갑상연골은 같이 조금씩 몸 앞쪽/ 오른쪽 간격을 벌리고 있습니다...손으로 촉지해보면 사진의 연결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양쪽 목에 촉지하면 느껴지는 볼록한 근육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단 가장 불편한 것은 설골과 갑상연골이 > 이렇게 각이 생기고 비대칭해져 척추가 자꾸만 왼쪽에 치우치게 느껴집니다.
미친놈 같겠지만 1년동안 하루하루 불편하고 스트레스로 살았습니다.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답변

Re : 갑상연골
김명주
김명주[전문의] 성모Y마취통증의학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김명주 입니다.

외측 갑상설골 인대와 주변조직의 손상이 의심됩니다.

이 주변의 결합조직들은 성대와 설골을 연결해주는 관절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부착부위가 손상 받을 경우, 만성적인 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연하곤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이 결합 조직들에 압력을 가한 경우(예: 트럼펫 연주 등), 과사용, 골화로 인한 인대의 강직이며, 진단은 설골의 great horn 또는 갑상연골의 윗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눌렀을 때 압통점을 확인하며 이루어집니다.

치료는 대부분 목소리의 사용 제한, 진통소염제 복용 또는 주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합니다. 주사 치료의 경우 주변에 경동맥이 있으므로, 주의와 경험이 필요합니다.

이비인후과 또는 마취통증의학과와 상의하세요.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