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갤 남아(첫째)를 키우고 있습니다.
코감기를 거의 달고 사는데, 한달전부터 눈 깜박임이 이상해서 문의 드려요 (아기때부터 줄곧 침을 자주 흘려요)
말은 또래보다 잘 하는 편이고, 자기 의사표현도 잘 합니다.
* 추석 전 주 : 코감기로 감기약 처방
* 추석 주 : 얼굴 눈 부위를 자주 손(손등)으로 긁고, 얼굴이 벌게져서 소아과 내원 후 알레르기약 처방
* 추석 다음 주 : 안과 내원하여 알레르기 결막염 안약 처방 / 소아과 내원 후 코감기약 처방
* 이번 주 : 소아과 코감기약 처방
현재까지 경과는 이렇습니다.
코감기, 알레르기 등도 있지만, 둘째가 태어나서 지금 100일이 다 되어 갑니다.
둘째에 대한 스트레스로 틱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첫째는 둘째에게 물리적 가해는 전혀 없고, 어른들 보는대서 동생 예뻐 하면서 어른들의 호감을 사려고 하는것 같기도 해요. 3살이다 보니 떼를 많이 쓰는데 그럴때마나 엄마 아빠 화났는지 눈치도 많이보고요.
신경을 많이 쓰는 아이 같아요.
자기 맘대로 되지 않으면 떼를 자주 쓰고, 우네요. 며칠사이에는 진짜 아픈지 꾀병인지 배가 아프다고 해서 소아과 갔는데 배는 괜찮은것 같고, 코감기 약만 받아왔네요.
먼저 틱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틱이라면 어떻게 치료해줘야 하는지도 궁금하고, 3살 아이 떼를 다 들어주기도 힘들고 가급적 타이르다가도 아이가 먼저 울고 자지러지면 약간 시간을 두고 방치해두고 있다가 다독여 주고 있습니다.
(전혀 체벌은 하지 않고 있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을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