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래부터 왼쪽에 한쪽 눈만 쌍커풀 있었으나 앞쪽은 많이 들려서 까뒤집힌 듯 하고, 뒷쪽은 죽 쳐져 삼각형 형태의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른쪽은 정상이구요.
2007년에 쌍커풀 수술을 받았으나 쌍커풀은 잘 되었지만 왼쪽눈이 푹 꺼진듯한 안검하수는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것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수술 당일부터 느꼈습니다. 붓기가 빠지는 속도나 눈을 뜨는 속도도 현저히 달랐구요..
어린 마음에 두 번은 못하지 싶어 내내 참다가 10년이 지난 어제, 용기를 가지고 수술했던 병원을 다시 내원하여 짝눈 교정을 받고싶다 하여 쌍커풀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 2분가량의 짧은 상담시간은 저를 너무 초조하게했지만, 유명하신 분이고 전문가가 더 잘 아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믿고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아직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저는 왼쪽 눈의 삼각형 모양의 안검하수가 이번에도 개선되지 않은 것 같아 처참합니다.
사실 저는 쳐진 왼쪽눈 끝을 살짝만 집어 올리는 부분절개를 원했지만 양쪽 다 눈매교정을 동반한 완전절개를 하였고, 그로인해 양쪽 눈이 똑같은 크기로 커져서 왼쪽이 여전히 크기가 작은 상태입니다...

아직은 섣부른 판단은 이른 것일까요?
정말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라도 문의를 드립니다.
첫 번째 사진은 수술 직전,
두번째 세 번째 사진은 수술 하루 후 입니다.
여전히 왼쪽눈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고
왼쪽 눈 삼각형 모양의 쳐진 부분이 개선되지 않고
붓기의 정도도 다르며 쌍커풀의 모양도 왼쪽만 소세지를 동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쳐진눈 개선이 덜 된것이 맞을까요..
답변 꼭 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