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성형외과 상담의 박장완 입니다.
허벅지 지방 흡입을 고려중이시군요.
지방흡입의 부작용은 멍이나 붓기와 같은 경미하고 회복 가능한 것에서부터 피부표면의 울퉁불퉁함이나 아주 드물지만 피부괴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방을 빼는 양이 미미하다면 멍과 붓기 또한 적으며, 지방을 빼는 양이 어느 정도 된다면 빼는 부위의 멍과 붓기는 모든 경우에서 거의 발생됩니다.
흡입 후 3~4일이 지나게 된다면 중력 방향으로 붓기 및 멍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허벅지 지방흡입을 한 후 3일정도가 지나면 무릎이나 종아리 혹은 발목까지도 붓고 멍이 내려올 수 있습니다.
복부나 허리 같은 경우는 허벅지로, 상완부 부분의 흡입은 하완부, 즉 팔꿈치 밑 부분까지 멍이나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붓기나 멍과 같은 경우는 시일이 지나면서 평균적으로 2~3주내에 많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정상적으로 몸이 회복되는 경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지방흡입을 하기 위해서는 3~5mm 정도 되는 아주 작은 절개창을 만들고 그곳을 통하여 캐뉼라라고 하는 관을 넣어 흡입을 시행하게 되는데, 추후 작은 흉터나 절개가 들어간 부위에 착색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지방흡입시 한부위에서 너무 많이 빼게 되면 많이 빠진 부위가 들어가기 때문에 흡입 후 요철이 생기게 되는 피부의 울퉁불퉁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3~6개월 후에 빠지지 않은 부위를 빼주어 울퉁불퉁함을 매끄럽게 해주거나, 아니면 많이 빠진 부위를 지방이식을 해 주어 좀 더 매끄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흡입을 피부 바로 밑부분에 시행하여 너무 얇게 진행이 된다면, 피부 괴사가 부분적으로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주 드물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압박복은 보통 입는 것이 일반적으로 추후 경과나 지방 흡입의 결과 면에서 좋기 때문에 입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