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최성환 입니다.

지능지수를 측정하는 검사 방법을 개발한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사람의 상황이 변한다고 해서,

측정된 지능지수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바라진 않을 것입니다만,

항상 모든 검사의 측정치에서는 오차라던지, 편차라던지 하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강박증상이 심했던 상태에서 측정했던 지능지수보다,

강박증이 개선된 후 새로 측정한 지능지수는 당연히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특히,, 강박증 증상이 있을때의 지능검사 수행상의 문제는,,,

제대로 풀지 못한 문제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게속 집착하는 사이에 검사시간이 흘러간다는 점이지요.

지능검사에서는 수행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그 수행시간이 전체 지능지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고로, 원래의 지능지수보다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