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남성입니다.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왜냐하면 취업때문인데요. 지금 조울증을 군대에서부터 발병해서 지금까지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증상도 많이 좋아져서 선생님도 직장생활을 하라고 권유하셨는데요. 그런대 아무리 일을하고 해도 적응을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군대에서 발병한 가장 큰 원인은 군생활 부적응과 또 저보다 나이도 어린데 존댓말쓰고 윗사람대하는게 너무 싫다보니 극심한 스트레스로 누적이 되서 증상이 나타났는데요. 이렇듯 어느 직장에 가면 저보다 나이어린사람이 저보다 직급이 높으면 군생활 트라우마로 인해 절대 일을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이 대부분 담배를 피잖아요. 저도 많이 폈다가 끊었는데 직장생활의 대부분이 남성이고 또 거의 대부분이 흡연을 하니 공감대가 형성이 안되서 다가갈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배운게 있어서 담배는 안펴도 말동무가 되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가도 담배 안피니깐 따라오지말고 그냥 있으라고 하고 자기들끼리 어울립니다. 이러다보니 소외감이 느껴져서 지금까지 면접을 40번이상 보고 10번이상 직장을 다녔지만 하루이틀 일하고 그만둔게 전부여서 미치겠습니다. 나이는 먹어가고 있고 솔직히 부모님이 사업을 하신다면 밑에서 도와드리면서 일을하면 아무걱정없이 일을 하겠지만 할지 안할지도 모르니 막막합니다. 가족들에게 민폐끼치고 싶지 않습니다. 적어도 저한태 나가는 생활비는 벌고 싶습니다. 그런대 하루이틀 일하고 그만두고 직원들하고 적응을 못하고 막막함이 느껴져서 일을 못하겠습니다. 부모님하고도 상담을 못해 고민을 털곳이 없어서 여기서라도 고민을 써봅니다. 이럴땐 어떻게 접근해서 해결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