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남자입니다.

20살쯤부터 왼 손 새끼손가락,약지,중지 그리고 오른 손 엄지에 경미한 방아쇠 수지 증세가 있었습니다. 딸깍 소리는 나지 않지만, 로봇처럼 걸렸다 움직이며, 아침에 일어 난 후 이 증세가 좀 더 한 편이였고 보통 몇분 후 호전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경미한 통증이 전신을 범위로 불규칙적으로 잠깐 생겼다 없어지는 증세도 20살쯤 부터 있었구요.
15살 때부터 전신의 경미한 근육 떨림 현상이 있었고, 신경과에서 근전도 검사 결과 정상이라고 하셨고 스트레스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방아쇠 수지 증세를 제외한 위에 있는 모든 증세가 신경과쪽이며, 스트레스성이라고 생각 했었는데요. 월요일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잠깐동안 양 손의 손가락과, 양 발의 발가락의 통증을 경험 하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류마티스 관절염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23살에 군대에서 오른쪽 손목을 다치고 치료를 제 때 못해서인지 통증이 잘 낫지 않아 전역하고서 꾸준히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MRI검사 결과 인대쪽에 경미하게 문제가 있으며 심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다니는 정형외과에 가서 손과 발의 통증 그리고 방아쇠 수지 증세도 말씀 드리니, 그냥 족욕과 물리치료를 권하시기만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3일째인데, 많은 부위의 손가락 마디들이 아픕니다. 많이 아픈것은 아니며 육안상 부어보이진 않습니다. 문고리를 열 때 손바닥 마디쪽과 마찰 된 상태로 열면 살짝의 통증이 느껴지며 발 또한 계단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아직 통증이 심하진 않으며, 인터넷에서 나온 조조강직, 즉 아침에 일어나면 30분간 잘 안움직인다는 증세도 없고,그저 경미한 방아쇠 수지 증세만 있으며, 월요일날만 아침에 일어날때 양발가락과 양손가락이 눈에 띄게 아팠지, 화요일, 수요일엔 그러진 않았고 그저 일상생활시 심하지 않은 통증이 느껴지는것들이 다이기에,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라고 판단하긴 너무 이르다고 생각 되었지만, 느껴지는 통증의 부위들 때문에 혹시나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닌가 걱정되어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