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18살입니다
요즘 들어 1~2년 정도 사람들과 눈을 잘 못마주쳤어요,지금도 그렇고요
원래는 제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자꾸 들여다 봤었는데
모든사람들이 하나같이 그냥 획 피하고 그 다음부터는 저와 말하고 싶지 않아해요..
자꾸 그러다보니까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거나 부담스러워 하는걸로 인식하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사람눈을 잘 못보게 되었나봐요.
이젠 그게 습관이 되어서 수업시간에 선생님을 봐야하는데 보지를 못하고 고개를 자꾸 숙이게 되요. 또 칠판에 적힌 것을 보는 것도 힘들고요 가족하고 대화할때도 힘들어요.
사람들이랑 대화할따 제가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자꾸 인식하게 되고.. 그리고 어쩌다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면 머리나 고개가 점점 경직되면서 막 심하게 떨려요.(뒷통수랑 목부분도 경직되요......)
다른사람과 밥먹을 때나 서있을때는 누가 본다는 느낌이 들어서 손과 종아리랑 발이 심하게 떨려요
진짜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서있거나 밖에서 밥을 누구랑 잘 못먹어요
병원에 가야하나요?
목이 경직되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떨리고...
공공장소..사람이 있는 곳에서 더 자주 그래요
동아리 면접, 학교발표, 학원ㆍ학교수업중, 집에서 편히 쉴때...등
시도 때도 없이 이러니까 너무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아요
이제 새학기가 다가오는데 친구 사귀는게 겁나고 학교가기가 더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