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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고지혈증약 용량에 대해서...

너무 자주 질문드립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여기는의사분이 오랜시간 상담해주십니다
그런데 2014년에 잘못 약을 처방해 주어서 스테로이드약(칼코트30mg) 을 5개월간 먹고
얼굴에 털이 나서 놀라서 한국가서 다시진료받고 2015년 2월초에 약을끊엇어요 그래서 그런지
눈에 백내장도 시작되엇고 허리에 골다공증이 생겻어요 생각만해도 속상해서 현재 여기 병원에
믿음이 안가서 자꾸 한국에 질문을드리는겁니다 이해바랍니다

1) 우선 선생님 제가 스테로이드를 끊은지 1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몸에 약기운이 남아서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나요? 아니면 이제 스테로이드약 걱정은 안해도되나요?

2) 만약 약때문에 골다공증도 생기고 백내장이 초기라면 약을끊은지 일년정도 되면 혹시 다시 좋아지진
않을까요?

3) 지금 제가 검사 결과를가지고 병원에 다녀오는길인데 신장 초음파 결과도 정상이고 소변검사도 모두
정상이라고 소변거품은 걱정말라고 하는데 정말 괜찮을까요?소변볼때마다 스트레스가 너무 쌓입니다
이렇게 아무이상 없는데 한달이 넘도록 거품이 생기는데 그냥 두어도 괜찮을까요?

4) 총콜레스테롤 129 이고 LDL 53 HDL 57 인거를 보고 바이토린 10/20 mg 먹던거를 당장 끊으면
다시 올라갈수 잇으니 10/10 mg 으로 하루건너씩 먹으라 합니다 제생각에는 가족력도 잇고해서
그냥 10/10mg 을 매일한달간 먹어보고한달뒤에결과보고 하루건너씩먹으면 어떨까 생각하는데
선생님 의견은 어떠신지요?

5) 그리고 여기 의사분말슴대로 이렇게 바이토린을 하루건너 복용해도 괜찮은건가요?
6)현재 한국에서 바이토린 10/20mg 을가져왔는데 두달치약이 남앗어요 만약 제가 10/10mg으로
약을줄일경우 10/20mg 약을 반으로 잘라서 복용해도되나요?( 약에는 반으로 자를수 잇는표시는없어요)

7) 마지막으로 저의 남편은 항상 콜레스테롤이 정상이었는데 이번검사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260 이고
HDL 44 LDL 114 입니다
중성지방이 508 로 나왓어요 그래서약성분이 Ciprofibrato 100mg 을 하루한알씩 먹으랍니다
이약은 중성지방 없애는 약인데 이거만 먹으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낮아진다고하는데
정말로 콜레스테롤 약은 따로 복용안하고 이것만먹어도 될런지요?


답변

Re : 고지혈증약 용량에 대해서...
최성열
최성열[전문의] 장산최내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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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최성열 입니다.

"여기"가 어딘지 궁금해지는군요...
스테로이드를 어떠한 목적으로 투약했는지 우선 궁금합니다.
잘못 투약했다는 말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군요.

장기간 스테로이드 투여시 부신호르몬 결핍증등 다양한 부작용이 예상됩니다.
이미 결핍증이 왔다면 오히려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 담당의가 호르몬 검사 필요성이 있다면 권유했겠죠.

1) 우선 선생님 제가 스테로이드를 끊은지 1년이 다되가는데 아직도 몸에 약기운이 남아서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나요? 아니면 이제 스테로이드약 걱정은 안해도되나요?
-> 위에 설명으로 대체 하겠습니다.

2) 만약 약때문에 골다공증도 생기고 백내장이 초기라면 약을끊은지 일년정도 되면 혹시 다시 좋아지진
않을까요?
-> 골다공증은 59년생이시면 조금 일찍 온듯 합니다만 투약하셨다면 호전 되셨을거 같습니다.

3) 지금 제가 검사 결과를가지고 병원에 다녀오는길인데 신장 초음파 결과도 정상이고 소변검사도 모두
정상이라고 소변거품은 걱정말라고 하는데 정말 괜찮을까요?소변볼때마다 스트레스가 너무 쌓입니다
이렇게 아무이상 없는데 한달이 넘도록 거품이 생기는데 그냥 두어도 괜찮을까요?
-> 전에 질문에도 상세히 결과들 알려 주셨고 충분히 검사 하신거 같습니다. 믿으시면 되겠습니다.

4) 총콜레스테롤 129 이고 LDL 53 HDL 57 인거를 보고 바이토린 10/20 mg 먹던거를 당장 끊으면
다시 올라갈수 잇으니 10/10 mg 으로 하루건너씩 먹으라 합니다 제생각에는 가족력도 잇고해서
그냥 10/10mg 을 매일한달간 먹어보고한달뒤에결과보고 하루건너씩먹으면 어떨까 생각하는데
선생님 의견은 어떠신지요?

-> 그렇게 처방해 본적은 없는데 한국에서는 보통 약을 중단후 3개월정도 뒤에 다시 피검사를 해서
올라있으면 다시 약을 투약하는 방식으로 보통 치료 합니다.

5) 그리고 여기 의사분말슴대로 이렇게 바이토린을 하루건너 복용해도 괜찮은건가요?

-> 저는 그렇게 처방하지 않지만 처방권은 담당의에게 있으니...
내분비 내과 선생님들은 그렇게 처방 하신 경험 있으신지 저도 궁금하군요.

6)현재 한국에서 바이토린 10/20mg 을가져왔는데 두달치약이 남앗어요 만약 제가 10/10mg으로
약을줄일경우 10/20mg 약을 반으로 잘라서 복용해도되나요?( 약에는 반으로 자를수 잇는표시는없어요)

-> 감량된 약을 그냥 처방 받아 드시길 권합니다.

7) 마지막으로 저의 남편은 항상 콜레스테롤이 정상이었는데 이번검사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260 이고
HDL 44 LDL 114 입니다
중성지방이 508 로 나왓어요 그래서약성분이 Ciprofibrato 100mg 을 하루한알씩 먹으랍니다
이약은 중성지방 없애는 약인데 이거만 먹으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낮아진다고하는데
정말로 콜레스테롤 약은 따로 복용안하고 이것만먹어도 될런지요?

->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맞는 약입니다. 의사를 믿고 투약 받으세요.

많은 질문 남겨 주셨는데 답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이렇게 주치의가 있는데 상담을 드리는게 주치의와 환자분의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걱정되서 답글 달면서도 조심스럽고 마음이 무겁고 그렇습니다.

환자와 의사 관계는 라뽀라는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시작됩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믿고 몸을 맡아줄 의사가 아니라면 다른 의사에게 진료 보길 권합니다.
서로에게 좋지 않을거 같습니다.

저는 어디까지나 3자 입장이고 전적으로 환자분의 건강과 직결된 결정과 책임은 담당의가 지고 가게 됩니다.
믿고 가시던지 담당의를 바꾸시던지 하시는게 더욱 현명한 결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나요?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