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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외치핵 수술 후 치열증상 반복

작년 1월에 치핵수술을 했습니다.
치열증상이 3-4번 반복되면서 항문이 좁아진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수술전보다 화장실 가기가 힘들어졌어요(첫변이 딱딱하고 대변이 항문에서 막힌느낌이 들어요)
오늘 화장실 가보니까 항문주름쪽이 약간 부어있고 출혈이 있네요
부드러운 변을 보려고 양배추도 먹고 물도 2리터 이상씩 먹고 하루한번씩 좌욕도 하는데 가끔 출혈이 납니다.
확장수술을 해야할까요??되도록이면 수술은 하고 싶지 않은데요 수술없이도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괜찮아 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항문에 힘줄때 찢어질까봐 조이면서 하는 편인데 이게 문제가 될까요????


답변

Re : 외치핵 수술 후 치열증상 반복
이희만 하이닥 스코어: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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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희만입니다.

진료를 하지 않아 정확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질문자 분은 근치적 치핵절제술 후 치열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항문의 협착이 동반된 치열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치열은 항문이 찢어지는 것으로 변비나 설사, 화장실에 오래 앉아
무리한 힘을 주는 행동에 의해 생길 수 있는데 치핵절제술 후에는
조직의 신축성이 감소하여 치유 직후 쉽게 찢어질 수 있으며,
특히 치핵이 심해 광범위 절제를 받은 경우는
항문의 협착이 생길 수 있고 이런 경우는 자주 치열이 발생할 수있고
증상으로는 배변시 통증이나 출혈, 분비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열이 반복되는 만성 치열의 경우는 혹으로 오인되는 췌피가
항문에서 만져질 수 있고 항문의 협착(항문이 좁아짐)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급성 치열은 식이요법이나 온수좌욕과 같은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항문의 협착이나 췌피가 동반된 만성 치열은
수술이 필요합니다.

질문자 분도 항문의 협착이 동반되어 수술피 필요한 경우로 생각되지만
언급된 내용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대장항문 전문병원의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