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오현섭 원장입니다.

근시와 관련된 망막의 합병증 중에 가장 흔한 것에 하나가 망막 주변부 변성입니다.
주변부 변성에는 격자변성, 망막열공, 망막당김, 망막찢김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1. 근시가 있는 눈에는 유리체박리가 일찍 일어나과,
이 과정에서 주변부에 얇아진 망막에 견인력이 걸리면서
열공(구멍)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둔상 즉 안구주변에 충격, 예를 들면 공에 세게 맞는다던지,
복싱도 추천되지 않는 운동 중 하나로 생각됩니다.

3. 모두다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변성의 종류에 따라 나이와 위치를 고려하여
장벽레이저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4. 일부 특이 변성 이외에 대부분 망막주변부 변성이 유전되지는 않습니다.

5. 장벽레이저 치료가 잘 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면,
6개월에 한번 정도 보시면 충분하고 중간에
비문증이나 광시증의 증상이 악화된다면 망막검사를 즉시 받도록 하세요.

6. 건강한 사람이라면 먹는 약은 변성 자체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7. 드림렌즈 착용은 망막변성과는 무관하며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여 유지하셔도 되겠습니다.

망막변성은 진행여부에 따라 망막박리라는
위험한 병으로 진행하여 시력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정기적인 안과검진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