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40대 남성으로서 요도에 분비물이 나와서 비뇨기과에 가서 검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비뇨기과에서 소변에 염증이 있는 것이 확인되어, 여러 종류의 성병균 PCR 검사를 받았는데요. PCR 검사 결과 성병균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비뇨기과 의사께서는, 제가 전립선염의 증상이 없고, 단지 비임균성요도염에 걸렸지만 성병균에 의해 발병하지는 않았다고 말씀해주시고, 처방을 해주셔서 지금은 완치된 상태입니다.
저의 경우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오직 한 사람(아내)과 성관계를 가졌고, 아내도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오직 한 사람(저)과 성관계를 가졌는데요. 저의 경우에 성병균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 비임균성요도염에 걸리는 것이 의학적으로 가능한지요?
유명 종합병원 홈페이지에 보니까 요도염의 원인으로 요로 감염 등 비성적인 경로도 기재되어 있고, 요도염의 원인균으로 성병균이 아닌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에 대한 기재도 있던데, 저의 경우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