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렇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72세 되신 아버지께서 대장 용종을 제거하고 조직검사 결과 암으로 판정되셨습니다. 서울의 큰 병원에서 진료 받으셨는데 병원에서는 전이된 곳은 없고 수술여부는 나이와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이런경우 90% 는 수술을 하지 않고 그냥 지내시고 10%는 찜찜해서 수술을 하고 그런다고 합니다. 전이될 확률 등 이런 것이 높지 않고 더 발전될 확률도 높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알아서 결정하라 하십니다. 수술은 복강경으로 하신다고 합니다.
러나 100세 시대라는데 계속 마음이 불편하고 몸에 암세포가 있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라서 오히려 정신적으로도 건강에 해가 될까 싶어 수술을 해버리는 게 좋을 거라 생각했지만.. 90%의 경우 안해도 되고 안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데 싶어서 날마다 고민만 하고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이시니 선생님의 부모님이시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 궁금합니다.
한마디 조언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