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으로 인한 우울증 치료를 5월부터 받고 있습니다.
우울한 상태는 근래 많이 좋아졌구요.
수면리듬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처방한 수면유도제가 자낙스 1mg 이였는데, 한 주 정도 먹고 입면이 가능해서 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새벽에 깨는 현상이 생겼는데, 그게 벌써 3달 반째입니다.
새벽에 깨서 선잠을 더 자고 그래서인지 크게 피곤한 것은 모르고 지냈는데, 이런 수면패턴이 몸에 익숙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수면치료를 해야될 것 같은데, 지방이라 인지행동치료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담당선생님이 처방한대로 먹지 않아 죄송스러워서 말씀도 못드리고 이사하는 바람에 병원도 다음주 다른 곳으로 가게 돠었는데, 이 문제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우울증이 원래 새벽에 빨리 깨는 현상을 동반한다고 하니 우울증이 나으면 수면패턴이 돌아올거라는 말도 들어봤는데요. 지금 우울증상은 많이 좋아졌거덩요 근데 수면패턴은 11시 취침에 4시정도에거 깹니다, 한두시간만 더 취침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