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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환청때문에 너무 두려워요



어디를 가던 특히 뭔가를 하고 있을때(인터넷, 화장,샤워,생각을 할때)
환청이 늘 따라다니네요.
아주 조그만 속삭이는 소리인데 너무 작은소리인데 들려서 처음에는 알아들으려고 귀를 집중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이젠 들려도 가만히 있는편이에요.
하루종일 환청이 들리고 잘때도 들리는것같아요.자고 일어나면 너무 기분이 안좋아여.약을 먹어도 전혀 효과가 없어요.소리가 줄어들지도 않고 집에다가 말을 하면 병원에가서 약을 먹어야 한다고만 해서 약을 먹고는 있는데
전혀 효과가 없으니 답답하네요.환청이 계속들리니 사람들과 적응도 못하고 (회사생활,사람들과 대화를 못해요)집에있는다고 해서 편한것도 아니고 환청에 갇히니 죽을 맛입니다.환청생각을 하면 답답하고 가슴이 꽉막힌것처럼 응어리져서 눈물이 막힙니다.환청때문에 병원도 여러군데 옮기고 정신과에서도 주위사람들이 환청이 들리는것 같은 생각에 꺼려지고(느낌에 주위에도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것같은 느낌은드는데 제가 먼저 말을 해봐야 할까여?가족들이 안들리다고 하는데..) 환청이 맞다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될지 의견부탁드립니다.좋은 병원도 추천해주세요.


답변

Re :환청때문에 너무 두려워요
배성범 하이닥 스코어: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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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배성범입니다.

뚜렷한 망상은 없이 환청만 있는 경우라면 전형적인 증상으로 보기는 힘들고 착각은 아닌지 다시 한번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약물치료에서 효과를 충분히 보지 못했다면 심층심리상담을 포함한 정신치료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망상까지 굳어지게되면 왠만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정도로까지 심화될 수 있으니 현재 약물을 처방하시는 선생님과 잘 상의하셔서 정신치료 전문가를 소개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