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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좌측 슬관절 측부인대 완전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좌측 슬관절 내측 측부인대 완전파열 진단을 받아 지금 1주 째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깁스를 하고 있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 말씀이 약간 무성의한 관계로 질문 올립니다.

 6주간 깁스를 하여야 한다는데, 깁스를 풀면 일상 생활이 가능한지요?(예전과 같이 걷는 데에 불편함이 없는가요)

 그 후에 따로 보조기 착용을 하거나 목발을 짚어야 하는가요? 재활은 얼마나 걸리나요.

 뛰거나 하는 격렬한 운동은 언제부터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예전과는 달리 인대완전파열 증상에 대해서는 비수술적 치료를 권장한다고 하는데,

 이럴 경우 회복기간이 느려지는지도 궁금합니다.

 또한 음주나 흡연이 가능한지도 묻고 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Re :좌측 슬관절 측부인대 완전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주현 하이닥 스코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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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주현 입니다.

내측 측부인대 손상은 스포츠를 하면서 흔히 발생하는 무릎주변인대의 손상입니다. 무성의하다기 보다는 일단 무릎을 많이 사용하지 말아야 손상된 인대가 잘 붙기 때문에 그만큼 긴 시간을 기브스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아스팔트에 넘어져서 상처가 생겨도 진물이 나오고 피가나오고 하다가 2주 이상이 되어야 딱지가 굳어지고 겨우 떨어지는데 무릎같이 힘을 많이 받는 구조물들은 회복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만일 기브스를 하지 않고 걸어다닌다면
밤에 진물이 굳어서 딱지가 졌는데 아침에 움직여서 그 딱지를 떼어버리게 되어 또 진물이 나오고 피가나오는 일이 반복된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내측 측부 인대는 보통 수술을 하지는 않고 십자인대들은 환자의 활동정도에 따라서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한답니다.
뛰거나 하는 운동은 6주의 기브스 후에 근육량이 많이 줄고 근력도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따로 재활운동을 해야하고 그것을 포함한다면 적어도 2-3달은 걸려야 약간의 조깅정도가 가능해 집니다. 그러나 축구나 농구등을 바로 시작하기는 매우 위험스럽습니다. 기브스를 풀고 무릎보호대를 차서 수개월 안정이 될때까지 재활치료를하면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나 흡연은 건강에도 좋지 않을뿐 아니라 회복에도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