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 홍주희 입니다.

9월에 며칠 간격으로 3번 10월에 1번의 일반 x선 촬영, 그리고 12월 말에 머리 CT 촬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정확한 방사선 노출량은 알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일반 방사선검사도 흉부방사선검사 1장을 촬영하는 것 부터 두부나 척추시리즈 유방찰영같이 여러 장 또는 위장관조영촬영같은
5-10장이상을 촬영하는 매수의 차이, 개인별 /인체 부위별 조사선량의 차이 그리고 기기의 차이 등등에 따라 그 방사선량이 다르기 때문이고...
일반촬영, 시리즈촬영, 조영촬영 CT의 순으로 조사량이 더 많아지기는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검사는 인체에 허용기준치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임산부의 경우라도 한 번에 3회이상의 골반 CT나 20장 이상의 골반촬영을
지 않는 한 기형아의 위험성이 아주 낮다는 말씀으로 대신합니다.

덧붙이자면 병원에서 진단용으로 하는 방사선검사는 꼭 필요한 경우이니 어쩔 수 없겠으나, 건강검진 목적의 검사라면 이전 검사와
충분한 시간간격을 두고 CT촬영 갈은 것은 너무 몰아서 하지 않으면 방사선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 할 수가 있겠습니다.

이상,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