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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치매에 관해서

안녕하세요 75세된 아버지가 올3월에 폐암말기로 임파선, 뇌에 전이가 되어 머리 방사선치료를 5번 했습니다.  그후로 점점나빠져서 지금은 치매가 와서 사람은 알아보는데 기억력 인지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더 심각한것은 이유없이 화를내서 엄마가 감당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아침아니면 저녁에 갑자기 화를내고 생전욕을 안하시는 분인데 욕도하고 그런상태입니다.  선생님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치매를 늦추는 약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약이 효과를 볼까요 왜그렇게 엄마한테 욕을하고 의처증비슷한 그런증상이 오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치료방법은 없을까요 정말 가슴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선생님의 조언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Re: 치매에 관해서
정명근
정명근[전문의] 두드림신경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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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과 상담의 정명근입니다.

아버님의 상태는 순수한 의미의 치매가 아닌 이차성 치매 현상입니다.
뇌의 병변으로 인해 생긴 것이며 이러한 현상은 치매약을 써서 어느정도 호전을 볼 수도 있겠지만
순수한 의미의 알츠하이머병 보다는 반응을 크게 기대하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아버님의 감정적인 부분에 이상이 생기는 것도 뇌의 감정을 관장하는 부분에 병변이 있어 그러실 수 있기에 치매약 치료와 더불어 감정을 어느 정도 조절하는 정신과 약제의 사용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