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울증약을 복용한지는 약4년정도 됐구요, 중간에 살이 빠지기도 하고 찌기도 했었습니다. 힘든일도 있어서 (참고도 아이와 둘이 살고 있는 싱글맘입니다) 본래 다니던 곳을 안다기고 병원을 종합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종합병원으로 옮긴 후엔 상태는 좋아진거 같습니다 성격이 굉장히 밝은 편이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을 해서 인지 제 주위에 계신 친구나 직장 동료들은 제가 이 약을 먹고 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이제 약을 좀 줄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안티반은 지금 4/3으로 줄여서 먹고 있습니다 반알을 줄였더니 잠도 더 설치는 거 같고, 꿈도 힘들게 꾸는거 같아서 4/3만 먹을려고 하는 걸로 바꿨습니다.
LEXAPRO도 원래는 2알 먹었는데 최근 4일정도 됐는데 한알 반으로 줄였습니다.
약을 좀 줄여서 인지,지금은 머리가 좀 무거운건 사실입니다,그전에 복용했던 양을 다 먹었을때는 아침엔 굉장히 무겁고 묵직한 느낌이었구요,
사실 사무실에 나와서 바쁘면 상관이 없지만 쉬는날 교회에 가거나, 집에 있으면 잠이 밀려오기도 했습니다.
약을 줄이고 싶은데 몸에 부작용이 없이 줄이는 방법이 어떤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선생님께서 여성분이니시니까 제 상황을 더 잘 파악해주시리라 믿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내가 약을 복용했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것 처럼,
아이가 더 커서 "엄마 무슨 약 먹어"하는 말을 듣지 않게 끊고 싶은건 사실입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어떻게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나은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설명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