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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검사결과 통풍이라고 합니다.


며칠전에도 통풍으로 인해 문의드렸던 사람입니다^^
피검사결과 통풍이라고해요 요산수치라 8인가? 그전도된데요...
신장쪽이 안좋다고 하니 그 의사선생님께서 큰병원에 가보라고하시네요

근대 궁금한 점은.. 술과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긴 했찌만 평소 물도 정말 많이마시고 소변도 자주보는편인데 통풍에 걸린건 왜그런지 궁금해요 .. 요산이 많이 쌓였어도 제가 알기론 소변볼때 요산이 같이 배출된다고 하는데.. 그럼 제 남자친구도 소변을 자주보니깐 요산이 밖으로 배출됫을텐데.. 왜 갑자기 통풍이 온건지 ...
혹 신장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요~  신장에 요산을 배출 못하도록 막고있는건가요?

또 약 처방을 3일치 받아서 먹고잇는데요  잘 낫지않네요..벌써 3일짼데....
오래 놔두면 만성이 된다고하던데.. 지금 먹고있는 소염제같은것만 먹어서 그게 낫는지 궁금해요.. 
 
어디보니깐 염증을 가라않힌후 재발을 막기위해 요산배설제를 평생 복용해야한다는데.. 정말 그래야하나요? 다른방법은 없는건가요?
평소 몸관리를 잘하구.. 안좋았떤 신장에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면 요산이 잘 배출되므로 구지 그런약을 안먹어도 되지않나 싶어서요..

또 급성통풍은 염증이 가라않고 난 후 잘 관리만하면 재발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하는데 사실인지 알려주세요..^^
요산수치를 내릴수 있는 즉 잘 배출되게끔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비타민c를 하루에 500mg정도 복용하면 좋다는데 사실인지도요


답변

통풍
정재욱 하이닥 스코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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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류마티스내과 상담의 정재욱입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대사되어 나타나는 최종 물질로서 대개의 경우 체중이 늘면 체내에 퓨린이라는 물질이 많아지면서 요산 수치가 높아집니다. 이렇게 체내에 요산이 올라가면 관절에 가서 침착되기 쉬운데 이를 통풍성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요산이 콩팥을 통해 배설되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체내에 요산이 쌓이게 되며 이 또한 통풍성 관절염을 유발시킵니다.

위의 글만으로 정확하게 어떤 원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24시간 소변 검사를 통해 요산 배출 능력이 700 mg 이하이면서 콩팥 기능이 정상이고, 나이가 60세 이하라면 요산 배출 촉진제를 약제로 사용하고 그 외의 경우에는 보통 요산 생성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현재 관절염이 있기 때문에 소염진통제만 복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추후 관절염증이 좋아지면 요산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는 위에 제가 언급한 2가지 제재중 한 가지를 사용하고요.

급성 통풍의 경우 한 번 생겼다고 해서 계속 재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3번 정도 반복해서 생긴다면 잘 낫지 않고 평생 치료해야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산 수치를 낮추는 건강 식품으로는 EPA 1.8 g이상, 엽산 (고용량이 필요함), 퀘시틴이나 브로멜라닌 같은 항산화제, 비타민 E 400- 800 IU 등이 도움이 되며 비타민 C는 요산의 배설을 증가시킨다고 되어 있으나 통풍 자체의 치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