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약 3년 전에 보행시 왼쪽 발바닥이 불편하여 신발에 문제가 있는가 하고
생각했는데 지하철을 타려고 계단에서 내려와 몇 미터 빠른 걸음으로 뛰는데 절뚝거리는 것을 느끼고, 이후 바지를 입으려고 한쪽 다리를 들면 중심을 잡지 못하고
비틀거립니다.
보행 중에도 헛짚어 넘어진 적도 있습니다.
증상은 왼쪽 다리를 저는 것, 통증은 없고, 근육이 빠져 다리 굵기가 현저히 가늘어 졌음.
양쪽 모두 가끔 발목 부근의 근육이 꼬이는 현상이 일어나고 잠을 잘 때 다리에 힘을 주면 근육이 뻣뻣해짐.
역시 두 발 까치발을 하지 못함.
최근에는 4층 전도 계단을 오를면 다리에 힘이 들어 잠시 쉬어야 함.
무릎을 꿇을 때 무릎 바로 밑이 찢어지는 통증이 있음.
재작년에 신경과 진료를 받았으나 허리 사진, 피 검사를 했지만
알 수 없었고, 다만 소뇌의 신경이 문제인 듯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고 했고,
다른 병원의 신경과에서는 근전도 검사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현재로서는 무슨 문제인지 알 지 못한다 하여
다른 병원의 척추 권위자와 재활 권위자 두 분이 진료했지만
역시 알 수 없어 정밀 진단을 받아보고 원인을 알아보자고 합니다.
그러나 정밀 진단에 필요한 경제적 여유가 없어
잠시 원인 규명을 중단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오른쪽까지 비슷한 증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치료를 미룰 수 없어 선생님께 문의해 봅니다.
신경계통이 아니더라도 도움의 말씀을 주시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