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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질염,냉증,생리불순



-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제가 궁금한게 많은데요;;


제가 생리를 늦게 시작했는데(고1) 처음 한 2-3년 정도를 제외하고는,

2달에 한번 생리를 하거나 생리를 해도 팬티라이너를 사용해도 될만큼

양이 적고 3일이면 끝이나요. 

2006년부터 스트레스 때문인지 한 1년 반 조금 넘게 생리가 전혀 없었고

그 이후로는 2달이나 3달에 한번 소량으로 생리를 합니다.


평소에 항상 냉이 많았는데,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까,

만성질염인가... 가능성이 있나 싶어서요.

20대 중반? 정도 넘어서면서 특히 심해진거 같은데

생리인가 싶은 정도로 냉이 많고 누워있을 때도 땀처럼 흘러내리는 걸 느끼고

가끔 노란색분비물로 나올 때도 있었고요


요즘에 특히 걱정되는게 흰색의 점성있는...

뭐랄까 본드가 고무처럼 쫀득하게 말랑해지는 듯?하거나

으깨진 두부같은 냉이 나오거나 해요.

소변을 볼 때 냉이 길게~ 주륵 나오는게 보인다거나, 보고 난 후 변기에 

희뿌연 냉이  물에 섞여 있어요.


평소에 항상 냄새가 약하게라도 나는거 같은데  요새는 좀 진하게 나는 듯 싶네요..

이게 생선비린내인지는 모르겠어요..그렇게 '악취'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신경이 쓰일만큼은 냄새가 나서...


오른쪽 소음순도 부어서 (여드름 같은게 났었어요) 가끔 속옷에 닿아서 아파요

질 입구가 매끈했는데 최근에는 

질 주름인지 무엇인지 울퉁불퉁 살들이 생겼더라고요...

어느하루 신문 기사를 보고, 내부 질이 좀 흘러내렸나 하는 충격적인 생각이...;;;


성관계를 가질 때 남자친구가 성기를 손으로 만지면 좀 걱정되요.

세균땜에..-_-


저 문제가 많은 건가요? 검사를 한다면 어떤 검사를 해야하나요?

부인과에 가고 싶은데 시간도 그렇고 좀 꺼려져서 자꾸 미루게 되네요


너무 많이 적은거 같은데...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Re: 질염,냉증,생리불순
김경구 하이닥 스코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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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김경구 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여성의 경우에도 어느 정도의 분비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하얀 덩어리의 냉이 나오거나
생선냄새가 나는 경우 외부 균에 의한 질염의 소견입니다.
증상이 지속되시거나 악화되신다면 소독과 함께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으셔야 호전 됩니다.
일반적으로 심각한 질환은 아니므로 크게 걱정 마시고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진찰을 받아보세요 ^^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