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도서관에서 공부중인데요 사람들이 많은곳이나...조용한 곳에 있으면...
너무 떨리고 배가 아파오고 그리고 가스가 나올려고 하고요..
이런것 때문에 공부에 집중이 안돼서...정말 미칠것같아요
이런거 시달리다가 갑자기 우울해져서 눈물도 나오고 이러는 내가 한심하고
심하게 말해서 병신같고요.
저 혼자서 괜찮다고 신경쓰지말라고...긴장하지말라고 최면을 걸어도
이게 안되요. 지금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긴장하면서 쓰게됩니다.
제가 현재 수능공부를 오래했습니다(학교를 다니다가 그만두고 지금 세번째준비중입니다. ). 매번 계속 되는 실패로 오는 스트레스인지..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알아보니 대인기피증...뭐이런말이 있던데...
이런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제 스스로 네가 네자신한테 자신감이 없어서..그래
라고 생각하고 그래도 열심히 하자 다독여보는데요
이러다가 심해져서 울기도 많이 울고요 가끔은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이런것도 혹시 상담에 도움이되면...제가 원래는 그렇게 깔끔한 성격이 아닙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서 성격이 바뀌는건지...굉장히 심하게 병적으로 깨끗한거에 집착하고요
그리고 도서관에서뿐만아니라 보통때도 사람들한테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써요
눈에 보이는거 뿐만아니라 안보이는것 까지요.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하면..상대는 기분나빠하겠지...그러면 이러면 되고 안되고 이러면서요 그렇다고 제가 착하기착한성격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는 심한 가식처럼 보이는데...저는 제가 이러는것도 싫거든요.
그리고 마직막으로 제가 편두통이 심해서 한의원에가서 진찰을 받았었는데...그때 그 선생님께서...제가 굉장히 예민하다고...항상 신경이 곤두서 있어서. 조금만 건드려도..힘들어한다고 하셨어요. 저도 제가 좀 그런게 있을거 같다라고만 생각했지...그정도로 심할지 몰랐었거든요...
여기까지입니다. 두서없이 이것저것 막썼는데...제발 저좀 어떻게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