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23살에 신체 건강한 남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과도긴장인지. 정신병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때부터 뭔가발표나 아니면 주위 사람들이 저를 보거나하면
정말 미칠정도로 몸이 떨립니다.(특히 손은 정말 심함).
그냥 손에 힘풀고 있어도 손이 떨리기는 하지만 글씨를 쓰거나 뭔가를 하는데는
지장이 없는데. 꼭 발표나 아니면 주위 사람이 저를 의식하고 쳐다보면
정말 손목이라도 짜르고 싶을 정도입니다.
몸전체가떨어서 그런지 말하는것 또한 떠는게 너무 티가 납니다.
정말 이상한점은 제가 얼마 전에 군대를 전역햇는데
일반 육군 이지만 수색중대를 전역해서 유격 조교도 했었는데
그때는 제가 생각해도 말을 잘했다 싶을정도로 잘나오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이젠 고쳐졌나햇는데.. 또 요근래 대학복학후 생활하는데
발표같은 무대나 아니면 주위의식이 되는 실험 같은것들을 할때
정말 누가 죽여주었으면 할정도입니다.
이게 정신병인지 치료 가능 한지 정말 궁금하면서도
남자로써 떳떳 하지 못하고 다닌다는게 부끄러워
벌써 항상 속으로만 곱씹으며 버티고 있습니다.
상담좀 제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