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21살의 여자구요.
제가 꽤 오랫동안 혈변을 누고 있습니다.
약 1년 여 간..
변비가 있었던 때에 항문에 상처가 생기면서
찔끔 피가 묻어나오길래
이것 때문이구나 싶어서 병원을 안갔구요.
헬스 다니고 부터는 변비자체가 아예 없어져서
혈변도 누지 않았었는데요.

요새는 운동량도 적고 식이섬유나 수분을 잘 섭취하지 못하는 상황이예요.
변은 못 눠봤자 이틀에 한번, 보통 하루에 한번꼴로 누는 편인데요.
요 근래 약 한달정도 ?
계속 피가 심하게 나오네요.
변을 누고 화장지로 닦으면
피가 꽤 묻어 나오구요
변기도 보면 피가 둥둥 떠있거나 해요.
눌 때 항문이 약간 아리긴 한데
누고나서 아프거나 그런건 전혀없구요.
대장 쪽도 아프지 않은 것 같은데요.
대체 왜 혈변을 누는 건지 모르겠네요 ...

요새 학원을 다니느라 앉아있는 시간이 좀 많긴 한데
항문쪽이 아프지 않아서
대장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ㅜㅜ

변색깔은 제대로 못봤는데요..
변이 좀 딱딱하긴 한데
변 눌때 괴로울 정도는 아니에요.
아, 그리고 가스도 좀 차는 편이에요.
방귀도 자주 나오고..
냄새 없는 방귀요.


대체 어떤 이유에서 혈변을 자꾸 누는건가요 ?
가스 차는 거 보면 대장쪽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고..
병원은 시간이 좀 안되서 자꾸 못가구 있구요.
병원 가려면 내과를 가야되나요 ? 항문외과를 가야되나요 ?
아, 그리고 검사할 때 엉덩이를 보여주거나
항문에 손을 넣거나,
내시경 할때 항문을 통해서 하거나 하나요 ?
그런 것 때문에 좀 불편해서 병원가기가 꺼려지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