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2009년 9월25일날 맹장염으로 입원해서 26일 복강경맹장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9월 30날 퇴원하고 통원치료 받고
10월 5일날 실밥을 푸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배꼽부분의 꿰맨부분 상처가 덜붙고 골음이 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상처부위를 다시 소독하고 상처가 좀 진정된 다음에
다시 꿰매야 된다고 합니다./
복강경수술은 부작용이 적고 상처가 덜 남고 안전하다고 해서 비용을 더 들이고
선택한 수술인데 벌써 10일이상이 경과하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힘은 힘대로 들고
정말 어이없습니다.
원래 이런일이 종종있고 다시 꿰매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로써는 달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여기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런일이 종종 일어나며 저를 치료한 주치의의 판단이 맞는지 알고 싶습니다.
복강경수술 시 배꼽아래 투관침 삽입부에 빈 공간이 생기게 되고, 가끔 체액이 고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염증이 심했던 환자일수록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이 고안되었지만 1000명 수술하면 5명 정도에서 발생을 합니다.
잘 닦아내고 말린 후 다시 봉합하면, 완전하게 회복할 수 있으니 조금 불편하더라도 거르지 말고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