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안녕하세요~ 수고하십니다..
현 21살인데 중3때부터 과민성방광증상이 있었는데요.. 병원은 2년전 개인병원에서
전립선염판정받고 안나아서 대학병원진료 1년 6개월째 받고있는데요..
요역동학검사상 위축성방광인데요.. 하두 오래 고생해서 그런가 했던게 있는데요
제가 요절박을 중간정도 느껴서 소변을 보면 80~90정도 나옵니다
근데 좀 상태가 안좋거나 물을 좀 마시면 15분도 안되서 다시 요절박을느끼고
가서 소변을보면 70~90정도가 나옵니다.. 이게 가능한 예기인가요??
15분만에 이정도의 소변이 생길 수 있는지요.. 요역동학검사를 3번 받았는데
3번다 잔뇨는 정상이였습니다.. 신장도 문제가 있을까 겁이 납니다 ㅠ
그리고 전립선염은 다 나은줄 알았는데.. 자위를하면 증상이 정말 말도못하게
심해집니다.. 빈뇨 야간뇨가요 전립선염이 아직도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임헌관 입니다.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은 현재 배뇨증상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것 같네요.
일단 직접적인 원인은 방광의 용적이 적은 위축성 방광이 제일 문제가 되어 보입니다.
방광의 기능은 요의 저장과 배뇨라는 2대 기능이 있는데요.
양이 종이컵 1컵이 채 안되므로 수분의 섭취가 이루어지게 되면 바로 배뇨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으므로 아마도 투약 시 방광의 용적을 넓히는 약을 주로 사용하게 될 텐데요.
담당선생님께 현 몸 상태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배뇨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에서 전립선염이 병발된 것인지 이로 인한 신장의 손상은 없는 것인지..
전립선염이나 요도염의 경우에는 그 자체만으로도 방광자극증상을 야기하므로 이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