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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소화에 문제있는 어머니 영양제

제 어머니는 현재 나이 69세이며, 14년전 대장 결장암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은 되셨습니다.
다만, 장을 많이 잘라내서, 방귀가 매우 독하며, 또한, 식사를 해도 지속적인 공복감을 느껴, 2시간만에, 카스테라와 같이 부드러운 후식류를 하루에 꼭 드십니다.
하루에 약 4~5끼는 드신다 보면 됩니다.

활동량은, 일단 매우 많으세요. 물론 집안일만 하시지만, 외할머니가 재활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식구보다 항상 많은 량의 식사을 준비한다거나, 할머니를 위해 매번 손절구로 빻아서 죽을 만드는등 , 몸이 다소 고달픈 일을 많이 하세요.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이빨과 잇몸이 상해서 딱딱하거나, 찰진 음식은 하나도 못드시는데요, 코로나 백신 맞기 훨씬 전부터 잇몸이 점점 부실해지는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특히 요새 너무 마르고, 기력이 없어 보여서 속상해요.
이제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지 손가락 발가락 변형도 조금 보이고, 특히 손톱과 발톱, 특히 끝쪽이 누렇게 착색이 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매일 씻고, 제가 매주 손발톱 다 관리해드리는데도, 그러네요.

참고로 어머니는 탈모는 심하진 않고요, 다만 눈은 조금 안좋으지신거 같아요. 백내장 가능성 있고, 원래 난시가 심했어요.

어머니 동생인 이모는 이미 사년전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이모랑 엄마랑 체질이 비슷한게 좀 있어서,
병원가서 검사를 하자고 해도, 암수술해봐서 안다고, 암이면 이미 병원가지 말자고 해도 갈거라고, 지금은 안가시겠다고 우깁니다.

당장은 제가 손쉽게는 영양제를 사는게 편리는 한데요, 어머니 지금 상태에 어떤 영양제가 좋을까요.
보기에 소화며 흡수가 안되는 거 같아서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오랫동안 야구르트, 유산균을 먹고는 있지만,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있거든요.
어떻개 하는게 좋을까요…


답변

Re : 소화에 문제있는 어머니 영양제
정성우 하이닥 스코어: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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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정성우입니다.


어머니의 건강 생각에 걱정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대장을 잘라냈기에 소화.흡수에 제한적이여서 잘챙겨드셔도 영양불량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4~5끼 식사는 지속해주시면 좋겠고 활동량이 많으시니 특별히 운동은 과하게 하지 않아도 될것같습니다.
나이가 듬에 따라 제지방량이 줄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지속적으로 나빠집니다.
또한 관절염도 있으셔서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것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집에서 하실 수 있는 하체운동을 조금씩 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종합비타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정도 섭취하시는것을 권장드리며
섭취 후 신체 이상반응을 살펴보시며 섭취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족력이 있기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