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 나온 것처럼 최근들어 글 읽는데에 문제가 있어 상담드립니다.
저는 원래 나름대로 글을 잘읽는 축에 속하는, 수능 모의평가에서도 늘 국어는 100 좌우를 받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서인지 글을 읽는데 디테일을 살려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에는 문장 하나하나를 집착하기 시작했고 점차 심해지면서 최근에는 단어 하나 글자 하나하나에도 마치 외국어 보듯이 뚫어져라 보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글의 이해에도 문제가 생겼고 읽고 나서도 기억도 안납니다.
예를 들어 나는 학생이다 라는 글을 보면
예전에는 당연히 넘어갔던걸 최근에는 나는...학생..이다 이런 수준으로 읽고 있습니다..
의식하지 않으려해도 이런 상태다보니 불안감 때문에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느순간 갑자기 국어 능력에 문제가 생긴건 아닐텐데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