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평소에 생리통이 심합니다.요즘 엄청난 스트레스로 잠을 못잤습니다.
오늘 생리가 터져 오후3시까지 누워있다가 일어나서(이때는 원래 가지고있는 기립성저혈압으로 살짝 눈앞만 까매지다가 고개숙이니 바로 돌아옴)요도점막을 다친 상태라 앉지 못해 서서 초당옥수수랑 닭죽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은 후 설사할듯이 배가 아팠는데 가스가 위로 역류하면서 위가 뭉친후 토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 구토증세가 나타나다가 눈앞이 흐려지는 어지럼증과 몸에 힘이 빠지고 쓰러질것 같아서 엄마를 불렀습니다.
엄마에게 안겨도 더 눈앞이 흐려지고 귀가 안들리면서 숨이 안쉬어지고 죽을것 같고 저는 기억이 안나지만 엄마께서 잠깐 2초정도 입술과 이마부분까지 까매지고 눈이 뒤집어졌다고 합니다. 제 이름을 부른시는 소리와함께
2초후 다시 입술색이 돌아오고 저도 다시 눈이 흐리게 보여서 그제서야 누웠습니다. (몰랐는데 옆에 갑자기 아빠도 보였습니다. )
누우니 눈이 제대로 초점이 보이고 토할것 같은 증상이 잦아지고 손과 머리 귀 뒷통수 뇌가 엄청나게 저렸습니다. 감각이 안느껴지고요.
엄마랑 아빠께서 식은땀이 너무 심하게 나서 휴지로 닦아주시면서 팔 다리가 하얗게 되서 팔 다리 머리를 주물러 주셨습니다.
20분정도 후 괜찮아졌습니다.
1]지금은 괜찮은데 응급실까지는 안가도 되겠죠?
2]뇌에 피가 안통해서 실신한것 같은데 뇌손상 걱정 안해도 될까요? 뇌손상 되려면 얼마의 시간이 걸리나요?
3]기립성저혈압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처음 겪어보는 증상과함께 죽을것 같았는데 뭔가요? 생리로 인한 미주신경실신인가요? 아니면 급체로 인한 실신인가요?
4]혹시 일어서서 급하게 먹은것도 혈류랑 상관있나요?
언제나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