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개월 전에 교통사고로 얼굴과 머리를 심하게 부딪혔습니다.
골절은 아니라고 하는데 8주차 까지도 (세게) 누르면 통증이 있었고…(그래서 세수나 로션 바르는 것 마저 살살해옴) 감각이 없던 부분은 많이 좋아졌으나 심한 부위의 감각 얼얼함이 약하게 남아있는 상황으로 탱탱볼 만큼의 부위가 살짝 단단함이 남아있었습니다.
9주차 접어들며 턱관절 치료를 시작하면서 물리치료를 볼 쪽에 해주니 딱지 앉은 것 같던 얼굴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진 것 같은 호전을 느꼈지만, 왠지 모르게 얼굴이 평평해진 것 같은 느낌은 저만의 느낌인 것인지… 아니면 지방의 괴사나 뼈의 뭉게짐인지 모르겠습니다.
CT 상 골절은 아니라 하셨고
MRI 는 찍지 못했었는데
턱관절 치료를 하게 되어 MRI 촬영 후 현재 판독결과 기다리는 중입니다.
너무 걱정이 되어서
혹시나 얼굴 볼의 지방이 괴사됬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왜 대학병원 교수님은 초음파를 해보라는 말은 안했을까요? 답답합니다… 억울한 교통사고여서 꼼꼼히 진료받고 싶은데 8주차까지도 통증이 있었고 약간 얼굴이 부딪힌 한쪽만 평평해보이는 것 같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얼굴에 지방괴사가 일어나면
어떤 증상이 관찰될까요?
MRI 얼굴부위에 찍으면 추적이 가능할까요?
다시 지방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바쁘신 가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