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치과 상담의 함귀란 입니다.

양치질을 강하게 하다보면 치아를 싸고 있는 겉표면중 법랑질이라는 제일 강한 표면이 벗겨져서 입니다. 잇몸치료라기보다는 벗겨진 법랑질 대신하여 레진이라는 재료로 덧붙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치과 상담의 부혜진 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을 잇몸퇴축이라고 하는데 원인이 단순한 과도한 잇솔질 때문인지, 다른 원인이 있는지는 검사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잇몸퇴축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가장 흔한 원인은 구강위생관리가 잘 되지 않아 치아와 잇몸사이에 세균이 쌓여 잇몸 염증으로 발전하면, 이 과정에서 잇몸이 퇴축되며, 이는 치조골(뼈)의 염증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또한 말씀하셨던 과도한 잇솔질과 치실질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그리 흔한 일은 아니죠.

하지만 잇솔질을 너무 좌우로 세게하거나 치실질을 잇몸에 상처가 날 정도로 과도하게 하면 이 또한 자극이 되어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불규칙이 심한 치열을 교정한 후에도 고르게 펴지긴 하지만 잇몸조직이 약한 분들은 이 과정에서 잇몸이 퇴축되게 되기도 하죠. 또한 이갈이나 이악무는 습관 등 치아에 무리한 압력을 가하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등도 잇몸퇴축을 유발한답니다.

잇몸질환으로 잇몸이 내려간 경우에는 어금니의 경우에는 뿌리가 드러나서 치아시린증상이 많이 나타나며, 앞니의 경우에는 역시 뿌리가 드러나서 시린증상이 나타나지만, 그것보다 더 문제는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외관상 보기 싫고 신경이 쓰이죠.

잇몸은 한 번 퇴축되면 다시 원상태로의 복구는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앞니에 한해서 잇몸조직이식술로 어느정도는 회복시킬 수 있으나, 이 또한 치아주위뼈가 건강한 경우에 한해서이고, 다시 치아주위뼈에 염증이 생긴다면 이식한 잇몸조직도 염증으로 손실될 수 있습니다.

잇몸이식술에 실패하는 경우에는 잇몸이식술로 인해 염증의 정도가 더 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식술보다는 현재의 잇몸퇴축상태가 더 심해지지 않도록 유지, 관리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치주과전문의가 있는 치과를 내원하셔서 본인의 상태나 잇몸퇴축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고, 그에 맞는 치료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지 상의를 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