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의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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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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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최원철 입니다.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은 대사 과정을 거쳐 metanephrine 형태로 소변으로 배설됩니다.
혈증 카테콜라민(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량의 간접적인 반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etanephrine 은 카테콜라민 같이 생리작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카테콜라민이 분비되어 작용한 후, 그 찌꺼기를 의미한다 라고 보셔도 됩니다. 우리가 찌꺼기만 봐서는, 그 양을 추정을 해볼 수는 있어도, 직접적으로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이 많이 분비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혈중에서 실제로 작용하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양은 많지만 찌꺼기가 덜 생성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즉, 찌꺼기 많으면 당연히 분비가 많이 되었겠구나를 알 수 있지만, 없다고 해서 분비가 많이 되었는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소변의 에피네프린 수치보다는 혈중 수치가 더 중요합니다. 실제로 혈액내에서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혈중 카테콜라민 수치를 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혈중 카테콜라민 수치는 변동성이 많기 때문에, 그 수치를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
metanephrine 검사보다 더 민감합니다. 스트레스, 혈당, 기온 등등 영향을 받는 것이 많습니다.
많이 높아졌을때 체크가 된다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지만, 변동성을 보이다가 수치가 낮아져 있을때 체크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이다 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중검사에서도 애매할 경우, 반복검사 혹은 억제 검사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검사전 체크되는 수치에서 clonidine 투여 후 감소되는 양상을 보는 것입니다. clonidine 에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억제되지 않는 인자,
즉 갈색세포종 때문에 종양에서 억제반응과 무관하게 계속적으로 카테콜라민을 분비하고 있다고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