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2월에 75세인아버지가 폐암말기판정을 받았습니다. 임파선, 머리에 전이가 되어서 항암치료를 못했습니다. 혈관이 안좋고(동맥류) 심근경색시술도 하셔서 안된다네요 그래서 머리에 2.5센티의 종양에 방사선치료를 5번했습니다. 방사선치료후 아버지가 후유증이 심해 기억력도 없고 입맛은물론이고 방향감각 날짜개념 시간까지 잘걷지도 못하시고 아버지만 보면 너무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선생님 5번했는데 이렇게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수 있나요 어제 MRI 를 머리에 찍었더니 종양이 0.6mm 더 자랐다고 합니다 치료한지 한달반정도 되었는데 이렇게 자랄수도 있어요 너무 속상합니다. 선생님 래피드아크란 방사선기계 사진을 봤는데 치료시간도 짧고 전이암에좋고 또 방사능피해가 최소화된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정말 그렇게 좋은 치료기가 맞는지 아버지가 지금 상태가 안좋은데 다시 방사선치료 (정말로 래피드아크란 기계가 좋다면) 를 할수 있는지요 참고로 아버지는 선암이라네요 선생님 안타깝고 불쌍한 아버지를 조금이라도 더사시게 해드리고 싶은 딸이 답답한 마음에 선생님께 글을 씁니다. 좋은 답변부탁드립니다.